Artifact Dossier
눈이 감기는 빈티지 인형
새벽 2시 알 수 없는 말을 읊조리는 인형.
재단 발견 연도
1953년
발견 경위(장소)
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가정집
물리 프로필
- 외형
- 누우면 눈이 감기는, 일명 Sleepy Doll이라 불리는 외국 여자아이 인형. 재질은 플라스틱이고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있다. 작은 장난감 인형이 아닌 3살 정도 아이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.
- 손상 상태
- 없음
이상 현상
새벽 2시 인형이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.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.
유물 보고서
* 필 머레이의 기록을 재단이 재구성함. 유물 계측기로 찾아낸 첫 유물이다. 유물 계측기에 표기된 지도상의 좌표는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였고 해당 지역을 방문한 필 머레이는 한 가정집을 찾는다. 집주인은 갑자기 나타난 물건에 대해 묻는 필 머레이를 보자 매우 놀라했는데 이상한 인형이 일주일 전에 아이 방 옷장 안에 나타났다는 것이다. 당연히 그는 누군가의 장난이나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특이한 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. 누군가 침입한 흔적도 없었고 가족 누구도 그럴 장난을 칠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집주인은 굉장히 기분이 나빴고 그냥 둘 수 없어 인형을 구덩이에 넣고 태워버린다. 하지만 다음날 버젓이 아이 옷장에 앉아 있는 인형을 발견하게 된다. 그리고 더 소름 끼치는 사실은 새벽 2시가 되면 인형이 소곤대는 소리를 냈는데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. 필 머레이는 지금까지 자신이 조사한 물건들의 기사를 소개하며 어차피 사라질 물건이니 자신에게 넘기라고(돈을 받고) 제안했고 집주인도 저주받은 물건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제안을 받아들인다. 그렇게 인형을 가지고 온 필 머레이는 몇 가지 사실을 유추해 낸다. 1. 다른 유물(당시로는 유물 계측기)과 가까이 있으면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. 2. 성질이 파괴되면 원래의 모습과 장소로 되돌아가는 것 같다. 3. 존재하는 한 이 세상에서 없앨 수 없을 것이다. 그리고 인형의 이상 현상인 새벽 2시마다 속삭이는 소리는 무슨 말인지 알아낼 수 없었다.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는 것이 최선이었다. 1. 녹음해서 들어보면 반복할 때마다 발음이 조금씩 달라진다. 2. 당시 확인할 수 있었던 확인할 수 있는 언어와 일치하는 부분이 없다. 3. 말을 거꾸로 재생하거나 속도를 바꿔도 별다른 의미가 나오지 않는다. 따라서 필 머레이는 ‘알려지지 않은 언어’라고 잠정 기록하고 지식과 기술이 쌓이는 미래에는 판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. 더는 인형에게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필 머레이는 연구를 마치고 영구 보존하게 된다.